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 정자검사 방법, 비용(지원금 받는 법)과 어떻게 검사가 진행되는지 전체적인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.
임신 준비의 첫 단계로 남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 국가 지원을 받아서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여자의 경우 난소 나이와 상태를 검사하고, 남자의 경우 정자 상태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. 건강검진을 통해 임신 가능성과 건강상태를 확인 해볼 수 있으니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꼭 받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.
1. 정자검사 비용, 임신 준비 지원금 신청 방법
정자 검사 비용
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'임신 사전건강관리' 사업을 통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여자의 경우 난소기능 검사비 및 초음파 검사비로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, 남자의 경우 정액 검사비로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정액 검사비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, 저의 경우 여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약 6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했습니다. 지원금 5만원을 받아서 제돈 약 1만원 정도 비용이 든 셈입니다.
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금 신청 방법
검사 신청은 온라인 e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합니다.
아래 링크 또는 [e-보건소 홈페이지(http://www.e-health.go.kr/) > 민원서비스 >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] 메뉴에서 신청 가능합니다.
https://www.e-health.go.kr/gh/caSrvcGud/selectMdclSupGudInfo.do?heBiz=PG00003&menuId=200097
공공보건포털 e보건소
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민원 서비스,건강진단결과서(구 보건증) 등 제증명 발급, 의료비지원 등 안내
www.e-health.go.kr
먼저 위 링크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한 후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. 신청에 앞서 지원 대상 병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(병원 리스트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.) 아래 이미지에서 '의료기관 확인하기'를 클릭해서 집 근처에 대상 병원이 있는지 확인합니다. 희망하는 병원에 전화해서 검사를 예약하면 됩니다.
병원에 가기 전 [민원서비스 > 신천현황 조회] 메뉴에서 검사의뢰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. 검사의뢰서를 프린터로 출력해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습니다. 병원에 비용을 수납할 때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받아서 e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합니다. (검사의뢰서에 기간 적혀 있는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.) 이후 지자체 보건소에서 검사비용이 계좌로 환급처리 됩니다.
2. 정자검사 방법 및 준비사항, 후기
제가 검사를 예약한 청라여성병원에서는 검사 전 최소 3일은 금욕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 아마 검사에 필요한 정액의 양이 부족하지 않게 하기 위함(?)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3일은 짧다고 5~7일정도 금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.
병원에서 정해준 금욕 기간을 지킨 후에 예약일자에 병원에 방문을 합니다.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은 장소로 안내 받습니다. 도움을 주는 (?) 영상들을 시청할 수 있는데, 한 100개정도 있는것 같습니다. 대체로 made by Japan 영상들이고, 제작된지 오래된 영상들인것 같았습니다.. 개인적으론 그렇게 큰 도움이 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.
방에 들어갈 때 플라스틱 통을 주시는데 이 플라스틱 통에 정액을 받아서 나무로 된 함 같은 곳에 올려둔 후, 벨을 누르고 퇴실하면 됩니다. 방 안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있습니다.
하루 뒤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. 무정자증인 경우 당일날 바로 전화를 준다고 합니다. 무정자증이 아니라면 전화로 검사결과를 들을 수는 없고, 다시 예약을 잡고 병원에 방문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.
이상으로 정자 검사 방법과 비용 및 후기, 그리고 임신 준비 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정자 검사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거나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, 이번 포스팅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큰 무리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.